고흥군,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공모

6월28일까지 봉사 부문…간호 부문은 별도 추진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으로 훈격 상향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포스터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6월 28일까지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았던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부문과 봉사부문 각 1명씩 선정한다.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에서 별도 일정으로 공모 접수해 2배수로 후보자를 선정 제출하고, 봉사부문 후보자(2배수)와 함께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수상자부터는 기존 마리안느·마가렛선양사업추진위원장 훈격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으로서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과 행정안전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29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시상식을 통해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많은 분들이 그동안의 노고와 가치를 인정받고, 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