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오전 7시 전남 1.5%…21대 총선 대비 0.2%p 낮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전남에서는 1.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남지역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2만 3355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1.5%를 기록했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1.7%보다 0.2%p 낮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완도군이 2.2%, 구례군 2.1%, 보성군 2.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전남 지역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64만 4774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 41.19%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806곳의 투표소에서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선관위는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선거일에 투표소 내에서 초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