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 올린 국민의힘 광주 후보들…"일할 기회 달라"

후보 8명 "1석 당선되면 광주 달라질 것" 호소

국민의힘 광주 총선 후보 8명이 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광주 발전 대전환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며 큰절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광주 제공) 2024.4.8/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 광주 후보들이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광주 후보 8명은 이날 오후 5·18민주광장 앞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이제 광주는 새로운 미래로 가야 한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광주시민들께서는 광주에서 40년간 독점해온 민주당을 견제해야 하는 당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광주가 발전하려면 적어도 국민의힘 1명 정도는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지난 40년 일당 독점 민주당은 지금까지 뭘 했으며, 한 게 뭐가 있느냐"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사람', '인재'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 발전에는 여·야, 보수·진보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힘 1명 당선되면)광주의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국비 예산확보 등 광주의 막힌 곳을 뚫고 광주발전이 통 크게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에서 국민의힘에 1석이라도 준다면 광주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혁신이고 변화이자 진정한 국민통합 정신인 민주주의 표본이 된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국민의힘이 광주의 힘이 되겠다. 민생을 살리고 견제와 균형을 이뤄 광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면서 "광주가 깨어있음을,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4월 10일 소중한 한 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