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3월까지 1억 돌파
우승희 군수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게 노력"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올들어 3월까지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모금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이었다.
축제에서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 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정빈 영암군농협지부장은 농협 재광영암군향우회를, 서윤종 NH농협 손해보험 부장은 농협 재경영암군향우회를 대표해서 이 행렬에 동참했다.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속하고 각 지자체의 250명 직원이 참여해 2500만원 씩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군의 올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 기부가 662건으로 94%를 차지하고 있고, 100만원 이상 기부도 12건 3300만원에 달한다.
연령별 기부자는 40~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 기부자 중 64%를 차지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자 예우방안을 마련하고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군에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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