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상반기 대정비작업 완료…'추락보호 안전조끼' 시범 도입

GS칼텍스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 모습.(GS칼텍스 제공)2024.4.8/뉴스1
GS칼텍스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 모습.(GS칼텍스 제공)2024.4.8/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GS칼텍스는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해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대정비작업은 국가가 정한 기한 내에 주기적으로 공장 시설 가동을 멈추고 청소와 점검을 포함해 소모품 교체 등 시설 정비를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월말부터 총 5개팀 14개 공정에서 진행한 대정비작업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1일 평균 1550명이 참여했다. 대상 공정들은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스마트 안전 장비를 투입해 작업장 안전을 확보했다. AI CCTV를 통해 안전 수칙 미준수 시 경고음이 울리고, 모바일 CCTV를 활용해 어떤 곳에서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밀폐된 공간에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해 유해가스 잔존 유무를 즉각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작업자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센서를 통해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작동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추락보호 안전조끼'도 시범 도입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최고안전환경 책임자는 "협력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구성원들이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 무사고, 무재해로 대정비작업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