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비닐하우스서 상습 절도 행각… 40대 남성 구속 송치

(나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 나주와 광주 일대를 돌며 5차례에 걸쳐 생활용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 씨는 움막에서 생활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비닐하우스와 농막 등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절도 범행을 하다 수감돼 최근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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