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전북교육청 '공교육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전남교육청에서 정책협의회 갖고 우수교육 정책 공유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글로컬교육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협의회는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글로컬교육의 핵심 정책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남학생교육수당, 전남형 늘봄학교 등의 사업 추진 배경과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전북교육청과 함께 △정책기획조정 △정책관리 △빅데이터분석 △진로진학교육 △ 디지털창의융합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 협의회를 열어 지역 중심 교육을 펼쳐나갈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교육청은 또 지역소멸의 위기의 극복을 위해 공생의 미래교육과 출생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여건이 비슷한 전북교육청과 연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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