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증금 없는 청년 임대주택 70호 올해 공급
26일까지 입주 신청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보증금 없이 매달 아파트 관리비만 내면 되는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임대주택은 타지에서 나주시로 전입해 일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지난해 삼영동, 송월동 임대아파트 30호를 최초 공급했으며 올해는 70호로 늘려 공급한다.
나주시는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1회 연장)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은 26일까지 접수하며 5월 중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순부터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도 보다 더 안정적인 고용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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