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4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곳 점검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사진.(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사진.(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광주시 홈페이지에 처분사항을 공개한다.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대상 사업장은 법정기한 안에 설치하도록 안내한다.

광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은 기술지원을 병행 추진해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를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