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성적 우수 대학생 최고 200만원 지원

초중고 장학·격려사업 확정…초 20만·중 30만·고 50만원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위원회가 '2024년 장학‧격려사업'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곡성군 제공)2024.3.29/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장학사업심의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적우수 대학생에 최고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24년 장학‧격려사업'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올 상반기 성적 우수 대학생을 전년보다 40명 증원한 1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고 200만 원의 실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 초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누리집에 공고해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성적 우수 고등학생은 30명 선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5월 중 각급 학교에 안내해 장학생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성장지원 장학생으로 초등학생 30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 원을, 중학생 30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밖에, 예체능과 기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이나 학교 체육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격려사업을 통해 곡성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