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정책은 우리가 만든다"…광주 서구 공직자 연구모임 출범
6개 팀 34명 구성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차별화된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광주 서구 공직자들이 뭉쳤다.
광주 서구는 28일 들불홀에서 서구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 발대식을 개최하고 모임별 활동 방향과 연구주제 등을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 속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혁신적인 시책으로 추진해 구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지자체 최초 탄소중립 행사 가이드 라인을 구축 '탄소락(Lock)앤락(樂)' △서구형 무인클린하우스 도입 '레고(LEGO)리코(RECO)' △주민 밀착형 반려동물 정책 '애니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 개선과 민관협력 방안 '다함께 We Go' △서구 도서관 BI 연계 시책과 특성화 방안 '어쩌다 사서'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 '괜치매' 등 연구모임 6팀 3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9월까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자료수집, 타 지자체 사례 분석 등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선진지 비교견학,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정에 접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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