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60억원 신고' 전남 기초의원 최고 재력가는?
[재산공개] 김찬혁 해남군의원 19억↑, 증가액 1위
최춘옥 신안군의원, 재산 20억원 감소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22개 시군 기초의회 의원 247명 중 최고 재력가는 60억 1566만 원을 신고한 박용찬 신안군의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용찬 신안군의원이 전남지역 기초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보다 9억 3947만 원이 증가한 60억 1566만 원을 신고했다.
이어 임성환 나주시의원이 46억 9093만 원(2억 7149만 원 감소), 민경매 해남군의원 41억 7550만 원(5797만 원 감소), 조영길 고흥군의원 38억 5841만 원(3억 1675만 원 감소)로 나타났다.
또 △진명숙 여수시의원 36억 2417만 원(2억 6353만 원 증가) △심민섭 장성군의원 33억 8079만 원(1851만 원 증가) △이남오 함평군의원 33억 3593만 원(1267만 원 증가) △이영란 순천시의원 32억 6677만 원(4억 7927만 원 증가) △이향기 순천시의원 31억 4806만 원(1억8045만 원 증가) △김정임 광양시의원 28억 5977만 원(4252만 원 감소)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의원은 김찬혁 해남군의원으로 19억 4012만원이 늘었다. 김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21억 3972만 원이다.
재산 감소액이 가장 큰 기초의원은 최춘옥 신안군의원이다. 최춘옥 의원은 올해 2억 9071만 원의 재산을 신고, 작년보다 20억 7427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정욱 완도군의원의 재산이 작년보다 14억 5000여만원 줄었다. 최정욱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1억 3846만 원이다.
한편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25억 187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작년보다 1억 3498만 원이 늘어난 수치다.
김대연 전남순천의료원 원장은 9억 2361만 원(1억여 원 증가),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7억 3341만 원(2085만 원 감소),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727만 원(4223만 원 감소)의 재산을 등록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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