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속가능발전' 군민참여단 발족
명현관 군수 "지역 미래 발전서 한 단계 높은 발전 기대"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2일 군민 100명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은 해남군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전략, 지표 등을 함께 수립하게 된다. 군은 올해 초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포용 사회' 등 4개 주요 전략 17개 목표로 이뤄진 지속가능 발전 실천 다짐을 선포했다.
주민참여단은 △경제·산업 △환경·안전 △사회·문화 △자치·협치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들은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촉진자),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토론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거쳐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데도 참여한다.
이번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는 전 세계적 협력과제로서 땅끝 해남에서 선도적 발전 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미래 발전에서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발전 개념을 정립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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