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 '전남 혁신 선대위'발대식 개최

박상호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박성일 도당 부위원장 공동 선대위원장 선출

국민의힘 전남혁식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전남도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뉴스1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0일 도당 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필승 결의를 다짐하는 '전남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남의 변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상호 전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박성일 도당 부위원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대위는 또 전남도당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선거대책본부와 김용갑 총괄지원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10 본부, 20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역 맞춤형 득표 활동 전략 및 실시 계획을 수립한 뒤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확정된 전남 총선 공약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전남의 미래를 위한 SOC, 숙원사업, 미래신산업,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안전, 주거환경 개선 등 7개 분야로 총 40개 공약으로 구성됐다.

주요 공약으로 △국립의과대학신설 △광주~영암 아우토반 고속도로 건설 △익산~여수 고속철도화(KTX) △AI첨단 농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우주발사체국가산단 조성 △순천 애니메이션 문화 도시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박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남선대위는 30년동안 전남을 독점하면서 지역민생과 경제를 퇴보시킨 민주당을 배격하고 여당답게 전남발전을 확실하게 추진할 전남의 일꾼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번 총선만큼은 전남 도민께서 전남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에게도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