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후보들 '7대 총선 공약' 발표…'AI 2단계' 추진
미래 모빌리티기반 구축·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약속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제22대 총선 광주시 공약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광주 후보들은 20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의 변화를 담은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대표 공약으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추진과 미래 모빌리티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광주형 테크노밸리 추진과 반도체특화단지 조성으로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분야별로는 '미래와 희망이 있는 광주' 분야에서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2단계 사업 조속 추진 △인공지능산업육성법 제정과 실증 밸리 조성 △220만 평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중심 기반 구축과 연구·개발(R&D) 기업육성 △광주 자율주행 미래차 소부장 특화분야 육성과 인프라 확대 △광주형 테크노밸리 구축 청년창업 활성화 △첨단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넓히고 펼쳐서 광주를 더 크게' 분야는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 추진,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이전, 광주~고흥 고속도로(87.7㎞) 건설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찾아오는 광주, 머무르는 광주, 문화중심 광주' 분야는 광주 오페라하우스(전용 예술극장) 건립, 대형 테마파크 광주 유치,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등 문화예술과 관광 공공인프라 확충을 내놓았다.
'공공의료 기반으로 전세대 의료서비스 보장' 분야는 광주시 의료원 설립, 권역 소아 전문 진료센터 구축을 약속했다.
'이동과 체험이 보장된 광주' 분야는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기반 시설 지원, 100년 간 단절된 광주선 도심 구간 지하화와 상부 개발을 적극 추진을 제안했다.
이밖에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자유민주주의 역사성을 정립하고, 도심하천 생태복원, ICT기반 통합 물관리 스마트워터그리드 구축,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추진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광주 후보들은 "청년과 시민에게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고 희망과 꿈을 이루는 광주를 만들어 내겠다"며 "국가 AI 집적 단지 1단계 사업 완료와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청년창업, 벤처기업의 유치를 통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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