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아파트 2곳서 잇단 화재…주민 1명 연기흡입(종합)

조기 대피·화재 진압으로 별다른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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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광양에 위치한 아파트 2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대원들을 급파해 42분 뒤인 오후 5시 2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고,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파트에 머물던 주민들은 모두 자력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가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았다. 소방당국도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이에 앞선 오후 3시 42분쯤에도 광양시 광양읍의 또다른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각 아파트 화재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