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초등학생 입학 축하 저축 장려금 20만원 지급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축하 저축 장려금'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입학 축하 저축 장려금은 29일까지 학교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인은 학생 명의 통장, 신청인(보호자 등) 신분증, 보호자 자격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민간 위탁 가정 증명서 등)를 지참하면 된다.

군은 물가 상승,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민들의 경제 상황을 감안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4년 2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학 축하 저축 장려금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근검절약, 저축 습관 등 경제관념의 조기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