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30만원 지급

지난해 310명 지원…"지역교육 공공성 강화, 교육복지증진"

해남군 신청사/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 축하금으로 30만 원을 지원한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해남군교육재단 첫 사업으로 310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했으며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으로, 입학생의 친권자 또는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 이외 지역에서 입학한 후 관내 초등학교로 전학 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해남군교육재단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교육 지원기관으로 △민관산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 △교육청, 관내 교육기관과 협업사업 △다양한 장학사업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평생교육 △문해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군민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교육 지원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3월에 시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화상영어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중학생 해외 문화탐방 지원사업 △해외 청소년 상호문화 교류 △초·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초등학력인정 문해학교 '꿈보배학교' 등을 운영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