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직무평가서 1년 만에 10위권 재진입

긍정평가 43.7%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고3 수험생을 격려하는 응원 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3.11.14./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전국 17개 교육감 직무수행평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43.7%의 긍정평가를 받아 1년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광역자치단체장 1월 평가에서 이 교육감은 전달보다 4.4%포인트 상승한 43.7%의 긍정평가를 받아 10위에 올랐다.

리얼미터는 지난해 5월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권 이내만 발표하고 있다.

취임 직후 10위권 밖에서 시작했던 이 교육감에 대한 평가 결과는 지난해 2월 평가에서는 긍정평가 44.4%(매우 잘함 12.5%, 잘하는 편 31.9%)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8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3월과 4월 여론조사에서는 상승세인 지자체만 공개하고 5월부터는 10위권 이내만 발표하면서 순위 공개에서 멀어졌다.

고등학생들의 스터디카페 비용을 절감하려 38개 학교 내에 '365스터디룸'을 설치하고, 국제적 안목과 세계시민의식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 교육감에 대한 호평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