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년도전사업 참여자 270명 모집 …1인 최대 350만원 지원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1인 최대 350만원의 준비금을 지급하는 지역청년 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270명을 모집한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북구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광주에 주소를 둔 18세부터 39세까지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270명의 청년에게 상담과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국비 12억5500만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구비 1억1700만원을 더해 올해 총 13억7200만원 규모로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단기, 중기, 장기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의 도전준비금이 지급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한 청년에게 50만원 취업 인센티브 추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이 일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 말했다.
war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