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선언한 조국 전 장관, 14일 광주·전남 찾는다

5·18민주묘지 찾아 오월영령 참배…대주교들과 환담
오후엔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해 넋기림마당(추념의장)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4·10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2024.2.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광주와 전남을 찾아 창당 행보를 이어간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을 참배한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옥현진 대주교와 김희중 대주교를 차례로 예방해 환담을 나눈다.

오후에는 전남 목포에 위치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릴 계획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2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지를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13일엔 고향인 부산을 찾아가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2박3일에 걸쳐 부산-경남, 광주-전남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