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마련…병원, 약국 등 19곳 문 열어

곡성사랑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곡성군 보건의료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위해 공공보건기관 9개소, 병원 1개소, 의원 2개소, 약국 7개소 등 총 19개 의료기관이 비상 운영된다.

보건의료원은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 체계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진료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권역별 공공보건기관에서는 지정된 시간 동안 비상 진료반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곡성사랑병원 역시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환자 대응을 강화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의 운영 정보는 보건의료원을 통해 제공되며, 곡성군 홈페이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였으나,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운영 일정이나 시간에 변경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에 앞서 반드시 관련 기관에 유선으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