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3월4일까지
3개 마을에 각각 1800만원 지원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024년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협의체를 오는 26일부터 3월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안전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주민협의체다.
선정규모는 3곳으로 서류와 제안발표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에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 각각 1800만원 이내의 지원금과 전문가 1대 1 맞춤형 조언(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시와 자치구 안전총괄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안전마을 만들기'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시민이 주체가 돼 삶의 일상공간인 마을을 중심으로 안전취약분야를 개선하는 등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월곡1동안전마을협의체와 동명동안전마을협의체 2곳이 운영됐다.
광주시는 시·자치구와 안전마을 전담팀, 주민협의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 뒤 지역안전지수 등 안전취약 분야의 안전의제를 발굴한다. 발굴된 의제는 구체화하는 사업을 실행해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연말 성과보고회를 갖고 성과를 인접 마을로 확산·공유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있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민 주도의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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