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화재 피해 양돈농가 현장 살펴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영암 시종면 소재 양돈 농가 화재 현장을 살피고 농장주를 위로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50분쯤 화재가 발생해 돼지 220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1877㎡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억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서와 경찰서가 합동 조사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지사는 농장주와 영암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구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다"며 "축사 화재는 농가의 많은 재산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소방본부와 겨울철 유관기관 합동 축사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해 취약농가 259호에 대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점검 및 화재 안전 컨설팅을 완료했다.
화재 대비 축사 관리 요령 지속 홍보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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