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대책 추진

10~11일 미화원 휴무…특별처리반 운영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는 2일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도심지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190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생활환경 분야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운영한다. 생활폐기물 민원처리반(청소차 3대, 미화원 9명)과 공중화장실 민원처리반(1일 2명씩)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설 당일인 10일과 11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정상 운영하며, 쓰레기 미수거일에도 생활폐기물 민원처리반 등을 통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설 명절 당일(10일)과 일요일(11일)은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 운영되지 않은 만큼 생활폐기물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