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헌혈만은'…중흥그룹 임직원 70여명 참여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 중흥그룹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22일 오후 광주 북구에 자리한 본사에서 릴레이 헌혈을 진행했다. ⓒ News1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 중흥그룹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22일 오후 광주 북구에 자리한 본사에서 릴레이 헌혈을 진행했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중흥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 중흥그룹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은 22일 오후 광주 북구에 자리한 본사에서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릴레이 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헌혈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중흥그룹은 2022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연 2회씩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방학, 한파와 폭설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광주·전남지역 혈액 보유량은 4일분에 그치며 '관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혈액원 관계자는 23일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중흥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회사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