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광주 동남갑 출마 선언 "유능한 재선 의원"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2일 광주 효천역 광장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윤영덕 의원실 제공)2024.1.22/뉴스1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2일 광주 효천역 광장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윤영덕 의원실 제공)2024.1.22/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광주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광주 동남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영덕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고단하고 위태로워진 국민들의 삶을 지키겠다"며 "광주의 자존심을 자부심으로 승화하는 광주다운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광주 동남갑의 유능한 재선 의원이 돼 광주의 미래를 밝히겠다"며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에 맞서 강한 야당, 승리하는 야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남구의 오랜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책임지는 정치, 진심을 다하는 정치를 해왔다"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의 국정 경험과 민주당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정책위부의장, 다문화위원회 위원장, 광주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더민초 운영위원장 등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재선 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 장소로 효천역을 선택한 데 대해서는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국도 1호선이 관통하는 길목이자 남구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이어주는 관문"이라며 "남구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연결하는 중심이자 남북 화해 협력의 전진 기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남구 핵심 공약에 포함시켰던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를 책임지고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서임석 광주시의원, 남호현 남구의회 부의장, 김경묵·신종혁 남구의원 등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