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전문가' 정의당 김용재,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 등록

정의당 소속 김용재 전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위원장이 22일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용재 예비후보 제공)2024.1.22/뉴스1
정의당 소속 김용재 전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위원장이 22일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용재 예비후보 제공)2024.1.22/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용재 전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위원장(53)이 22일 정의당 후보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동고동락하며 풀뿌리 민생과 선순환경제를 지켜왔고 국회 입법활동 역량도 갖췄다"며 "국민이 안정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한국사회의 근본적 체제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극화를 심화하는 노골적인 부자 감세 정책과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불평등 정치를 정상화겠다"며 "대통령이 거부한 농민, 노동자, 간호사의 헌법상 권리를 지키고 대장동 50억클럽과 도이치 주가조작 등 권력형 특권 카르텔을 해체하는 정의로운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당제 연합정치를 실현해 윤석열 정부의 퇴행과 역주행을 멈춰세우겠다"며 "'광산구을'을 일당이 독점해온 광주정치를 바꾸는 정치개혁의 시발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용재 예비후보는 지역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과 강은미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선순환경제연구소장, 대규모점포 광주상인대책위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마로 2월 3일 선거연합정당 창당대회가 성사되면 새로운 당명의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