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 직원, 차량 2부제 시행…"탄소중립 '대자보' 도시 실현"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9일부터 전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라 순천시청 전 직원은 홀수날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 짝수날에는 짝수인 차를 운행한다.

시는 전 직원 차량 2부제 시행과 함께 탄소중립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실천을 위해 주 3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에코포인트로 배정해 1인당 1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시민과 함께 공무원이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자보를 실천하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