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한방 난임치료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180만원 지원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또는 사실혼 중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되고 있는 난임부부다.

기존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에서 고령 출산의 경우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난임 기준을 완화했다.

한방 난임치료의 임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조사 기간도 3개월에서 올해부터 2개월로 단축됐다. 이 기간에 양방 난임시술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소득기준, 연령 제한 없이 최대 180만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관련 검사 결과지를 지참하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육아동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