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만재도 해상서 좌초 낚시어선 구조

목포해경이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2024.1.14./뉴스1
목포해경이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2024.1.14./뉴스1

(신안=뉴스1) 서충섭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을 긴급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4시27분쯤 만재도 앞 해상에서 9.77톤급 진도 선적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 A호에는 승객 8명 등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선박 선장에게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주변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또 목포 광역 VTS를 통해 인근 항행 선박 대상 단문자 발송 및 안전계도를 실시했다.

사고 발생 1시간만인 오후 5시27분쯤 경비함정이 사고 선박에 승선해 승객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승선원들을 경비함정으로 이동 조치했다. 승객들은 가벼운 타박상 외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