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29일 이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이임했다.
문 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을 비롯한 지방행정분야 주요과장,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인력국장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영국 버밍험대 MBA와 서울대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 1월부터 1년간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2022년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재임, 2년간 행정조직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 안전과 폭염·폭우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을 이끌며 행정력을 집중, 꼼꼼한 지시와 현장점검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 검토하고, 원스톱 행정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 관련 실·국, 부서와 자치구, 광주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논의기구인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이끌며 복합쇼핑몰 건립에 속도를 높였다.
고객만족(CS) 개념을 행정기관에 도입해 고객만족 혁신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주역인 문 부시장은 광주시에서도 탁월한 기획능력과 추진력을 발휘했다.
다양한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력을 더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와 시정 현안에 선제 대응해 조직의 효율성과 안정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광주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민생에 이로운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2년여의 시간을 보냈다"며 "시민의 삶을 촘촘히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함께 애써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언제나 광주시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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