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명소' 무등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대책 추진

지난 1월1일 계묘년 새해 첫 날 광주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들의 모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3.12.28/뉴스1
지난 1월1일 계묘년 새해 첫 날 광주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들의 모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3.12.28/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해 일출 산행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원 사무소 전 직원이 24시간 재난안전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경찰과 소방, 광주시 산악연맹 등 유관기관이 합동해 안전사고에 대응한다.

일출 명소인 서석대·장불재·중봉·중머리재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서석대에 탐방객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요원들은 다른 일출 명소도 안내할 방침이다.

김종영 재난안전과장은 "기온 차에 대비해 방한복, 아이젠, 스틱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고지대 탐방로는 결빙구간이 많아 안전요원의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의 새해 첫 일출 시간은 오전 7시41분으로 전망됐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