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혁신 원년 "공모와 표창으로 괄목할 성과"
우승희 군수 "공모 76건·기관표창 31건 등 군정혁신으로"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올해 '혁신 영암 원년'을 선포하며 출발해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3년 체계적·전략적 업무추진으로 공모사업 선정 76건, 기관표창 31건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군민 주거복지 향상, 지역사회 혁신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등을 내용으로 한 조례 제·개정으로 혁신의 법적·제도적 기반도 탄탄히 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혁신의 꾸준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참여 비중을 높여왔다.
그 결과 총 76건의 공모 선정과 국비사업 확보를 통해 국·도비 2400억원 포함 총사업비 3400억원 확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공모사업과 확보된 국비사업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총 400억 원)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총 178억 원) △농촌협약공모사업(총 428억 원) △독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 470억 원) △개신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 440억 원) △춘동·미촌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총 37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총 200억 원) 등이다.
2023년 영암군정은 중앙부처 15건, 전남도 13건, 외부기관 3건 등 총 3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재정인센티브 3억8000만원도 확보했다.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과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평가(보조금운용 혁신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하반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우수상, '전남도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암왕인문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등도 기록했다.
지방분권시대에 주민자치활성화와 군민권익증진을 위한 주요 조례 제정·개정에서도 영암군은 올해 의미 있는 1년을 보냈다.
대표적으로 인구정책에 탄력이 붙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조례'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 조례' '주거복지 조례'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청년창업 지원 조례' 등을 제정했다. 총 67건의 조례도 개정됐다.
군은 이미 정착한 공모사업 통합관리체계를 토대로 사업적합성과 사업효과, 재원조달방안, 사전절차 이행 등을 꾸준히 검토해 나가며, 군정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건의사업과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올 한해 영암군민의 관심과 협력 속에 1000여 공직자들이 함께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8기 영암군민께 약속한 사업들이 착실히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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