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중학교에 '광주 1호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학교시설 탈바꿈
이정선 광주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 않는 학교 기대"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지난 2002년 금남중과 학운중이 통폐합돼 교명이 바뀐 광주 운림중학교가 지역 첫 그린스마트스쿨로 조성됐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운림중에서 '광주 그린스마트스쿨 1호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병훈 광주 동구을 국회의원, 김용임 광주시의원, 김재식 광주 동구의회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시설 종합적 혁신을 목표로 스마트·그린·공간혁신·학교복합화·안전 5가지 요소를 담아 교육시설을 재구축했다.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으로 선정된 운림중학교는 이달 도서관과 커뮤니티공간, 다목적 활용 특별실 등을 조성하는 공사를 완공했다.
진영 운림중학교장은 "오늘 준공식은 사업을 맡은 시교육청의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의 협조로 가능했다"며 "또 학교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새로 리모델링된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많은 배움과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운림중의 비전인 '꿈꾸고 함께하는 행복공동체'와 같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림중학교는 남중인 금남중과 여중이었다가 공학으로 전환된 학운중이 통폐합되면서 2002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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