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6일, 토)…기온 '뚝', 최대 15㎝ 눈

크리스마스가 열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식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15일부터 빨래터공원에서 '2023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2023.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크리스마스가 열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식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15일부터 빨래터공원에서 '2023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2023.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수습기자 = 16일 광주와 전남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최고 15㎝ 눈이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

또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10㎜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5~15㎝ 내외다.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곡성·구례·담양·보성·영광·영암·장성·함평·화순 1도, 강진·나주·목포·무안·신안·장흥·진도 2도, 광양·순천·여수·완도·해남 3도, 고흥 4도로 전날보다 10도 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구례·곡성·광주·담양·보성·영광·장성·함평·화순 2도, 강진·나주·목포·무안·신안·영암 3도, 광양·순천·여수·진도·완도·해남 4도, 고흥 5도로 2~5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앞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거나 쌓인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