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전국 TOP5' 선정

산동교 야외 물놀이장,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 등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시·도에서 1차 추천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도 아동 놀이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거쳐 사업성과가 탁월한 5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민선7기부터 아동이 보호받으며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 제정', '공공놀이터 환경 진단', '아동친화 특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또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설치'와 '꿈나무장난감도서관 설치', '꿈나무실내놀이터 조성' 등 아동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 확충을 민선7~8기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이 재미있게 놀며 건전하게 성장·발달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과 지역사회 주도 놀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