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정 진보당 서구을위원장 16일 출판기념회…'1호, 김해정'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해정 진보당 서구을위원장이 16일 오후 2시 염주체육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자서전 '1호, 김해정' 출판기념회를 연다.
내년 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김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노동의 가치, 인간의 존엄을 추구해온 자신의 정치철학을 펼쳐보인다.
자서전에는 학생운동권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첫 직장부터 현재의 학교 조리사에 이르기까지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그의 간절한 삶이 녹아 있다.
'첫' 현장, '첫' 출산휴가, '첫' 육아휴직 등 어디서든 도전하고 투쟁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고 그 발자국이 그곳을 진보시켜왔음을 증명한다.
장휘국 전 광주시 교육감이 추천사를 썼고, 노동운동과 주민자치 활동을 함께해온 동료들의 편지로 '김해정에게 온 편지'라는 부록을 엮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는 김 위원장의 정치인으로서 활동과 유년시절의 경험도 실었다.
김해정 위원장은 "소망을 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활동하면서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지역 속에서 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송정서초등학교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풍암호수 원형보전·수질개선 진보당 공동대책위원장, 광주은행 대출금리 인하 서구을 운동본부장, 진보당 광주시당 '비정규직차별철폐위원회' 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산1지회장, 학비노조 광주지부 교육선전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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