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 예산 6001억원 확정…올해보다 23억원↑
복지·농업·생활인프라 확충에 집중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이 12일 2024년도 본예산을 6001억원으로 확정했다. 2023년 5978억원보다 23억원(0.39%)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36억원(0.63%) 증가한 5845억원, 특별회계는 13억원(7.9%) 감소한 155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108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87억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49억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7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68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20억원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20억원 △오룡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7억5000만원 등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유례없는 세수감소 상황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자제하고 군민의 복지와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며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