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애슬론·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25~26일 영암F1경기장서 열려
그리드워크·서킷 택시 체험 등 이벤트도 다양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5~26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3 영암 모터피아 전국 듀애슬론 대회'와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
듀애슬론 대회는 영암F1경기장 서킷을 활용해 철인3종경기 중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를 벌이는 스포츠다.
500여 명의 철인협회 동호회원들이 3개 종목에 참여한다.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이 설계·제작한 포뮬러 자동차의 성능을 겨룬다. 영암 대회는 F1경기장 서킷에서 레이스 중심의 공인 코스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10개 대학 800여명이 상설코스와 오프로드로 나눠 'FOMULA', 'EV 클래스', 'BAJA 클래스' 3개의 종목에서 각축을 벌인다.
영암군은 경주 자작차의 20분 주행 10분 정리, 주기적인 메디컬 체크 등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경주장 레인을 걷는 '그리드워크', 서킷 전문가가 리드하는 '서킷 택시 체험'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듀애슬론 대회는 전국의 철인3종경기 마니아층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해 영암군 특화대회로 발전시키겠다"며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도 충분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가꿔 전국 자동차 애호가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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