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나 한입 소맥잔' 등 캐릭터 기념품 관광상품화 추진

광주관광공사,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오매나 기념품 수상작.(광주관광공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운다.

광주관광공사는 '2023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 상품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오매나 굿즈 육성과 관광상품 발굴을 위한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을 열었다. 총 81개 작품을 접수해 디자인과 상품성을 고려해 20개를 선정했다.

대상은 ㈜오오로의 '오매나 한 입 소맥잔'이 차지했다.

금상은 '오매나 틴케이스 문구세트'와 '오매나비츠', 은상은 '꿈속 오매나 하우스 마그넷',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오매나 미니 타일 마그넷', '오매나의 광주여행 도자기 마그넷 8종'이다.

동상은 '오매나 아동 슬링백', '오매나 일회용 밴드', '뽀글이 오매나 모자', '천연가죽 오매나 키링'이 선정됐다.

우수 작품 중 일부는 패키징, 디자인 개선 등 고도화 과정을 거쳐 남도관광센터 오매나하우스 등에 입점된다. 공동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등 혜택도 제공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독창적인 관광상품은 도시 브랜딩은 물론 관광 수요를 증대시키는 관광산업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라며 "선정된 작품들이 광주의 매력을 오롯이 전하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