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0~22일 금남로 일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20~22일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예술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광주문화재단 제공)2023.10.12/뉴스1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20~22일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예술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광주문화재단 제공)2023.10.12/뉴스1

(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거리예술축제인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20~2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예술의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프린지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규모 거리예술축제로 올해는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금남로와 예술의거리까지 확장해 풍경을 바꾸는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들과 대지미술 작품, 퍼포먼스 등 거리예술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볼거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국제적 명성을 얻은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3일 동안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총 7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경이로운 거리예술을 통해 시대·세대·환경과의 '회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외 초청작 8편, 국내 우수초청작 11편, 공모 선정작 14편, 시민들과 만드는 기획 제작 작품 2편과 아시아 거리예술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프린지에서만 볼 수 있는 2023 프린지 기획·제작 작품 '팔순 잔치 가는 길'은 높이 7m에 이르는 거대 인형을 중심으로 한 이동형 거리극이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거리예술이라는 경이로운 경험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삶에 품격과 활기가 가득 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로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전일빌딩245부터 금남로공원까지 도로가 통제된다.

wooy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