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출범

순천대-전남도, 글로컬대학 30 성공을 위한 협약

26일 지자체,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를 출범했다(순천대 제공)2023.9.26/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지자체,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대표로 구성된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상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평생교육 및 산업계 유관기관 대표, 지역산업계 대표, 대학 내부 위원 등 39명으로 구성됐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등 680개 기업·기관과 대학주도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라남도 발전모델 창출을 기조로 맞춤형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출범식 공개행사에서는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와 순천대학교의 협약,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비전*선포 등이 진행됐다.

순천대학교는 이날 전라남도와 글로컬대학 30 성공을 위한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 30 선정 및 운영 지원 △3대 특화분야(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지·산·학 협력모델 구축 및 강소기업·인재 육성 협력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약속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을 비롯한 지역의 시군, 기업과 유관기관 기관장 등 많은 분들이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남동부권 유일 4년제 국립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역량을 발휘해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교정에 들어서면서부터 글로컬대학에 대한 구성원들의 염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라남도에서도 순천대학교의 3대 특화분야와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혁신의 주체로서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오는 11월에 있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