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찬 이재명 특보, 단식동조 천막농성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지난 11일 오전 해남읍 사거리 앞에 천막 농성장을 차리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제공) /뉴스1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지난 11일 오전 해남읍 사거리 앞에 천막 농성장을 차리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제공)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동조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할 예정인 정 특보는 지난 11일 오전 해남읍 사거리 앞에 천막 농성장을 차리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정 특보는 "해남·완도·진도는 예로부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왔다. 우리의 바다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며 "윤대통령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와 함께 우리 어민, 수산업계에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투기,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이태원참사, 수해참사, 해병대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민주주의 파괴와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 북일면 출생인 정 특보는 광주 광산구청 열린민원실장을 거쳐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