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대광해수욕장 3년 연속 '블루플래그' 친환경 인증

안전,환경,수질 등 100여가지 충족 청정해변

신안 대광해수욕장 블루플래그 인증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루플래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해변의 안전과 환경, 수질관리부문 등 100여가지 항목을 충족한 친환경적이고 청정해변에 수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인증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갱신된다.

대광해수욕장은 아름다움 자연 풍광과 해마다 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튤립축제가 열리며 우봉 조희룡 미술관, 홍매화 공원이 자리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회 연속 국제인증 갱신으로 신안 대광해수욕장 일원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인증 갱신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