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이주민지원센터 공모사업…진상 밝히라"
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전남목포영암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기자회견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대표 정봉선)와 전남목포영암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가 영암군 이주민지원센터 공모사업에서 자신들이 탈락한 이유를 밝히라고 공개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 감사관실과 전남도의회에 영암군의 외국인이주민센터 공모사업의 진상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외국인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한 번 하지 않았던 모 대학법인이 2차 재공모에 참여하여 위탁받은 반면, 21년 동안 비영리법인으로 외국인이주민을 위한 활동을 해온 우리는 그동안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한데다 이번 공모에도 탈락시켜 손발을 잘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의 내·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 건립과 관련, 일감 몰아주기 형태가 있었다"며 "전남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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