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표 특산물 표고버섯 활용한 음료 재출시

장흥 표고수확.(장흥군 제공)/뉴스1
장흥 표고수확.(장흥군 제공)/뉴스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흥군의 대표 특산물인 원목표고버섯을 활용해 만든 '표고버섯 음료'가 재출시됐다.

12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표고음료는 1999년 개발돼 연간 60만캔 이상 꾸준히 판매된 지역 대표 음료다.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탄탄하게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2021년 생산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정남진장흥농협과 다인음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재생산 협의에 돌입했고, 장흥군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시음회 행사를 추진하는 등 더 나은 음료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기존 제품을 보완한 결과, 이전보다 칼로리를 낮춘 새로운 버전의 표고음료가 출시됐다.

새로운 표고음료는 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 지역 내 마트, 특산물 판매장(토요시장) 등지서 판매에 들어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밀키트 상품도 개발 예정"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