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덤프트럭, 교량안전진단 작업 준비 현장 덮쳐 5명 사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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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5톤 덤프트럭이 교량안전진단 작업을 준비하던 덤프트럭을 덮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쯤 무안군 삼향읍 용포리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5톤 덤프트럭이 교량안전진단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해 있던 5톤 덤프트럭을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교량안전진단 작업 차량이 밀리면서 도로변에서 안전봉 설치 작업을 준비하던 작업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자 20대 B씨가 숨졌고, 각 덤프트럭 운전자 2명과 다른 작업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 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