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대동염전에 '신안 천일염 체험센터' 문열어

문화·체험·음식 결합 복합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전남 신안군은 최근 비금면 대동염전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 체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신안천일염 체험센터'가 전남 신안군 비금면 대동염전에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총면적 664㎡ 규모로 1층은 천일염 소금 체험장과 교육장, 2층은 전시장과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2층 카페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와 천일염 커피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천일염 가공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전남 신안군 비금면 대동염전에 들어선 '신안천일염 체험센터 (신안군 제공)/뉴스1

체험센터가 위치한 비금면 대동염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근대 문화유산이며, 특히 비금 수림염전은 근대화 국내 1호 염전으로 국내 갯벌염전의 사회문화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4일 "갯벌과 천일염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 문화관광, 음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