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 투입, 김·고구마 활용 상품 개발
행정안전부·중소벤처부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 선정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원을 투입, 김과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과제를 기획하는 내용이다.
제품 표준화 지원, 국내·외 식품품질인증 취득, 유통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및 채널 입점 등 개발에서부터 유통·판매까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연계 선정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우대로 최대 10억원의 국비 확보와 추가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사업과 정책자금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 특산물에 대한 대박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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